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北 오물풍선 떨어져…“위험성 없어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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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날려보낸 오물풍선 일부가 대통령실 청사 내에서도 발견됐다.
오물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떨어진 적은 있으나, 경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을 합참(합동참모본부)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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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을 합참(합동참모본부)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생방 대응팀이 조사한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한 상태다. 또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 5월 첫 부양 이후로는 10번째다. 군 당국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계속되자 지난 1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21일부터는 서부와 중부, 동부 등 전체 전선에서 매일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발표할 때까지 매일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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