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빌런에겐 경고를, 피해자들에겐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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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가 현실을 반영한 각종 사건, 사고로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호평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tvN '감사합니다'는 거액의 횡령 사건이 아닌 원청의 꼬리 자르기,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실밀착형 에피소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해결되기가 무섭게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제보돼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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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감사합니다’가 현실을 반영한 각종 사건, 사고로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호평받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는 각양각색 회사 내 비리와 이를 철저히 응징하는 과정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 이에 JU건설 감사팀이 그간 어떤 사건들을 해결했는지 비리 청소 리스트가 7월 24일 공개됐다.
신차일(신하균 분)이 JU건설 감사팀장으로 온 직후 처음으로 맡은 사건은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였다. 사고 원인을 자연재해로 발표한 상태였지만 신차일은 이미 종료된 사건도 다시금 짚어보며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신차일의 끈질긴 감사 끝에 서길표(김홍파 분)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고자 불법으로 개조된 타워크레인으로 횡령을 일삼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다친 인부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길표는 끝까지 관행을 주장하며 잘못이 없다고 발뺌했으나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저지른 비리인 만큼 신차일은 철저하게 원칙을 중시하며 서길표의 징계를 얻어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이어 감사팀이 맡게 된 사건은 주택정비사업 기금 횡령이었다. 동화 같은 집에서 가족들과 살고 싶다는 소시민들의 꿈을 담보로 제 잇속을 챙기려던 횡령범들은 감사를 피하기 위해 뻔뻔한 거짓말을 일삼으며 분노를 유발했다. 심지어 돈세탁에 앞장선 두 횡령범이 사내 불륜 관계였다는 점은 황당함까지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의심을 피하려 악어의 눈물까지 흘렸던 주택사업부 유미경(홍수현 분) 부장은 횡령한 돈을 가지고 의기양양하게 공항으로 나서 공분을 샀다. 출국 직전 신차일이 유미경을 가까스로 검거하면서 소시민들의 피땀이 서린 돈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는 횡령 사건으로 인해 평생 모은 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위로를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tvN ‘감사합니다’는 거액의 횡령 사건이 아닌 원청의 꼬리 자르기,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실밀착형 에피소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5, 6회에서는 현장식당 운영권 입찰 과정에서 벌어진 하청업체의 사기 사건을 다뤘다. 현장식당 운영권을 대가로 뒷돈을 강요했던 하청업체에게 사기를 당하고 가족을 잃은 임정윤(우지현 분)이 JU건설 감사팀에 이를 제보했지만 처참히 묵살당했던 상황.
하청업체는 물론 본사인 JU건설에서도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면서 임정윤은 결국 테러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시도하고 말았다. 피해를 받은 사람은 있으나 이를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임정윤의 한 마디는 씁쓸한 감상을 남겼다. 그러나 신차일이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에게 하청업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질 것을 주장, 이를 관철시키면서 대리만족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해결되기가 무섭게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제보돼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주장이 상반돼 어느 누구의 편을 들기도 어려운 가운데 구한수(이정하 분)가 기술 유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과연 이번 사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비리를 저지른 빌런들에게는 경고를, 믿음을 배반당한 피해자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JU건설 감사팀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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