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일렉, 낸드 업황 회복으로 올해 흑자 전환 전망"[줌인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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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낸드(NAND) 업황 회복으로 타이거일렉(219130)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6월을 기점으로 낸드 업황 반등에 성공하며 올해 타이거일렉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93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현재 올해 고점 대비 주가가 약 54% 하락해 있어 향후 프로브 카드 PCB 매출 비중 상승, 베트남 공장 가동률 및 수율 상승 등 두 가지 요인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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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 "AI용 스토리지 서버 수요 증가 수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낸드(NAND) 업황 회복으로 타이거일렉(219130)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타이거일렉은 반도체용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업체다. 반도체의 검사 단계에서 반도체 검사 장비와 제품 간의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주는 프로브 카드(Probe Card)와 로드 보드(Load Board) 부속품에 타이거일렉의 PCB가 적용된다.
주력 제품인 프로브 카드 PCB는 메모리용과 비메모리용에 모두 적용되며 매출 비중은 각각 절반을 차지한다. 메모리용 중에서는 낸드용 프로브 카드 PCB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최근 낸드 업황은 올해 1분기 저점을 지나 업황이 돌아섰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학습 전략이 LLM에서 LMM으로 고도화되며 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은 지난 1년간 감산 기조를 끝내고 낸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을 기점으로 타이거일렉의 수주 물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타이거일렉이 DRAM 프로브 카드 PCB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것도 주목했다. 타이거일렉의 DRAM 프로브 카드 PCB는 지난해 미국 업체 폼팩터의 테스트를 통과해 납품 물량을 늘리고 있다.
외산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DRAM 프로브 카드 PCB를 국산화한 타이거일렉은 고객사 확장과 사업 영역 다변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최근 비메모리용 프로브 카드 STO 분야로도 사업을 넓히면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글로벌 3개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해 올해 2분기부터 1곳에 물량 납품을 시작했으며 다른 2개 업체의 테스트도 곧 마칠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올해 연간 3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STO 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이 높아 양산 물량이 늘어나고 수율이 개선될 경우 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생산을 전담하는 베트남 공장의 수율 개선 소요 기간은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6월을 기점으로 낸드 업황 반등에 성공하며 올해 타이거일렉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93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현재 올해 고점 대비 주가가 약 54% 하락해 있어 향후 프로브 카드 PCB 매출 비중 상승, 베트남 공장 가동률 및 수율 상승 등 두 가지 요인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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