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트 건물 정면에 한국인 작품 건다…'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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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한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로는 한국의 대표 설치미술가인 이불(60) 작가의 새로운 대규모 설치미술 작품 4점이 오는 9월 12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약 8개월간 세계 관람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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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이불 작가 설치미술 작품 전시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제네시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한다. 메트는 매년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작품으로 건물 외관을 장식해오고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로는 한국의 대표 설치미술가인 이불(60) 작가의 새로운 대규모 설치미술 작품 4점이 오는 9월 12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약 8개월간 세계 관람객들을 만난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메트 건물 외관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불 작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과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인류의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과 기술발전의 명암·분단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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