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 개최...공급망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부와 산업부 고위급이 화상으로 경제안보대화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체를 통해 양국 외교·산업 담당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주요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활발히 교환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핵심 신흥 기술 협력 논의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 중요성 강조
양국 기업 투자 협력 강화, 韓현지 활동 지원 당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부와 산업부 고위급이 화상으로 경제안보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등 공급망, 핵심·신흥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측은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각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고, 양국이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관련 MOU 이행계획이 올해 4월 마련됐음을 평가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한국이 의장을 맡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중심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핵심·신흥기술이 글로벌 경제·안보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게임체인저라는 점을 확인하고, 핵심·신흥기술 표준 관련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리측은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이 강화되었음을 평가하고,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작년 5.16. 개최된 ‘한-캐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재확인하고 차기 회의를 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체를 통해 양국 외교·산업 담당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주요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활발히 교환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수익성 악화에 로보택시도 연기…주가 8% 급락(종합)
- 이정재, 청담동 550억 건물주 됐다…220억 빌딩 위치 보니
- "현금 11억 있나요?"…'20억 로또' 원펜타스 까딱하면 '그림의 떡'
- 외국인 야쿠르트 아줌마에서 판매왕까지…한국서 '자신' 발견한 그녀
- "벌써 200명 쏘였다" 동해안 독성해파리 주의보
- "왜 문 안 잡아줘" 손 끼이자 먼저 나간 女에 손배 청구 [영상]
- 美 새 역사 쓰는 해리스·헤일리·밴스…거세진 인도계 ‘여풍’
- 생존 확률 3%, 8차선 도로서 의식 잃은 운전자 '기사회생'한 사연
- 손흥민·김민재 면담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24일 유럽서 귀국
- 민희진, 뉴진스 표절·멤버 뺏기 반박→하이브 불법행위 주장…또 진실공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