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일 만에 또 쓰레기 풍선…경기북부로 이동 중

김세희 2024. 7.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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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배포해 "현재 풍향이 서풍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한 건 3일 만이며, 올해 들어 10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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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인근에 떨어져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 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24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배포해 "현재 풍향이 서풍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한 건 3일 만이며, 올해 들어 10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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