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사업 30% 완료…11개 사업 지연·난항

신민재 2024. 7.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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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간 400개 공약사업 중 122개(30.5%)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약사업 중 절차 이행이 더딘 사업들에 대해서는 행정·정무부시장과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소관별로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일부 지연되는 사업은 해결 방안을 찾아 개선하고 시민 체감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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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간 400개 공약사업 중 122개(30.5%)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주요 실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 영종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행정체제 개편(2026년 7월 예정),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

나머지 공약사업 가운데 267개는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나 11개는 계획보다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는 '일부 추진' 사업으로 분류됐다.

일부 추진 사업은 작전역·검암역 통합환승센터 건립, 을왕산 영상산업단지 조성 지원, 영종지역 국립대학병원 유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 등이다.

시는 공약사업 중 절차 이행이 더딘 사업들에 대해서는 행정·정무부시장과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소관별로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일부 지연되는 사업은 해결 방안을 찾아 개선하고 시민 체감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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