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와 별거→장모님과 동거 중…장성규 '깜짝'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영화 감독 장항준이 장모님과 둘이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장항준, 김은희 작가 없이 장모님과 단둘이 동거.. 세계 최초 하다하다 장모님께도 효도 받는 장항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성규는 장항준의 작업실로 향하기 전 매니저에게 "여긴 작업실이지만 댁에서는 형수님, 자녀분들이랑 같이 사나?"고 물었다.

장항준의 매니저는 "김은희 씨(아내)는 따로 사시고 장항준 씨는 장모님과 살고 있다. 아침에 장모님이 계속 밥을 해주신다고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장항준의 작업실을 찾은 장성규는 그를 위해 아침밥을 만들었다. 이어 장항준은 장성규가 차려준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 나눴다. 장성규가 그에게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이유가 있나?"고 묻자, 그는 "은희가 먼 데로 갔다. 내가 보낸 게 아니라 아이 학교 졸업하면 이쪽으로 다시 올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화면 캡처.

이에 장성규는 "그래서 장모님이랑 둘이 지내신다고 하던데 어떻나? 저는 장모님하고 불편할 때가 있는데"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나는 진짜 편한데"라며 "장모님이 나를 엄청나게 좋아하셔. 효도를 장모님이 나한테 해. 진짜 '효모'야"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장항준은 지난 1998년 작가 김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하나 뒀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