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논란 반복되나…씨씨에스 13%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전도체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가 상온 초전도체 'LKK-17'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전날 권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온 초전도체 LKK-17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작년 7월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올린 인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LK-99 개발 참여
초전도체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가 상온 초전도체 'LKK-17'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아직 해당 물질의 초전도성은 학계의 검증 과정을 거치진 않았다.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씨씨에스는 전일 대비 360원(13.04%)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남(4.6%), 신성델타테크(3.69%), 아센디오(3.03%) 등 초전도체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권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온 초전도체 LKK-17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작년 7월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올린 인물이다. 권 교수는 씨씨에스의 사내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권 교수는 과거 발표했던 LK-99의 화학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다만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를 높여 초전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LKK-17이라며 회색 가루 형태의 물질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샘플의 저항 측정은 하지 않았다며 다른 실험으로 이미 초전도성을 가진 것을 알기 때문에 실험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LKK-17 샘플을 한국초전도저온학회 등 전문가들에게 제공해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초전도저온악회 등 국내 과학계는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때 지은 아파트 무조건 피해라"…경고 나온 이유 [돈앤톡]
- 이정재, 정우성과 330억 청담동 빌딩 사들이더니 또… [집코노미-핫!부동산]
- '신저가 8번 경신' 실화냐…네이버 담은 개미들 '피눈물'
- "초점 나간 삼성 카메라 있어요?"…2030 싹쓸이한다는데 [현장+]
- 'MZ핫플' 엄청 뜨더니…"이러다 대형사고 터진다" 난리
- "남는 게 있나"…다이소, 또 3만원짜리 '3000원'에 내놨다
- "한국서 고생해 번 돈인데…" MZ 외국인 근로자들 '돌변'
- "그 돈이면 해외 간다더니"…제주에 관광객 '우르르' 몰린 이유
- "노후에 '제2의 월급' 받겠다고 돈 넣었는데…" 60대 '한숨'
- "아파트는 '얼죽신'이 최고"…요즘 MZ 부부들 몰리는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