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재정비'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 베일 벗었다...웃으며 '와락'

정승민 기자 2024. 7.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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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로 재정비를 알렸던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기대감을 높이는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24일 자정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키나와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했고, 새 멤버 4인이 합류해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오는 9월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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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컴백 예정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5인조로 재정비를 알렸던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기대감을 높이는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24일 자정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키나와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뒷모습으로 멤버의 인원수만 알 수 있던 지난번 사진과는 달리 이번에는 실루엣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키나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는 소리와 시작되는 영상은 키나와 숨바꼭질을 하는 멤버들의 즐거운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 네 명의 멤버들이 키나를 안아주며 함께 웃는 소리로 5인조로서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더욱이 이번 실루엣 티저 영상에서는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흐릿하게 비치는 멤버들의 얼굴, 그리고 짧거나 조그맣게 일부 드러난 눈과 입술 등의 이목구비가 공개됐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멤버 재편 후 재도약에 나서는 피프티 피프티는 앞서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입성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Cupid'는 94위, 85위, 60위, 50위, 41위, 19위, 17위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후 입소문으로 국내 차트까지 이름을 올린 'Cupid'는 '해외 대중 픽'이 됐고, 최단 시간 빌보드 입성, K-팝 걸그룹 중 최장기간 빌보드 '핫 100' 차트인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말부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정산 자료 제공 위반', '활동할 수 없는 컨디션에도 스케줄을 강행하게 한 소속사의 멤버 건강 관리 위반', '연예 활동에 필요한 지원 부족'을 이유로 들며 소속사 어트랙트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 한글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이 상표권으로 출원 신청된 사실도 드러나면서 피프티 피프티의 이미지는 소속사 뒤통수를 때린 그룹으로 전락해 버렸다.

하지만 재판부는 멤버들의 정산금이 아직 없는 점, 정산 내역 누락을 기간 내 시정했다는 점, 멤버 건강 문제 확인 후 병원 진료를 받게 하고 일정을 조율했다는 점을 들어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SNS를 개설하는 등 항고의 의지를 밝혔지만 멤버 중 키나는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키나를 중심으로 한 피프티 피프티의 재정비 소식은 지난 6월 전해졌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했고, 새 멤버 4인이 합류해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오는 9월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어트랙트,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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