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로 떨어진 조국혁신당, 민주-국힘 40%선 팽팽…尹지지율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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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득표율 24.25% 돌풍을 일으켜 두자릿수 의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5%대까지 내려앉았다는 '4000명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 흥행에 힘입어 소폭 상승,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중도층은 민주당 36.2%,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6.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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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2%, 국힘 2연속 상승 39.7%…혁신당 1.4%p 내린 5.8%로 고점 절반 미만
개혁신당 4.0%…尹대통령 국정 긍정 2연속 상승 34.0%, 부정 2회째 내린 64.3%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득표율 24.25% 돌풍을 일으켜 두자릿수 의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5%대까지 내려앉았다는 '4000명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 흥행에 힘입어 소폭 상승,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지난 20~22일·전국 성인남녀 4029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5%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주 전 조사대비 0.1%포인트 내린 40.2%, 국민의힘은 1.6%포인트 오른 39.7%로 초박빙이다. 최근 조사 2연속으로 민주당은 하락, 국민의힘은 상승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대비 1.4%포인트 내린 5.8%로 조사 2회째 연속 하락했다. 해당 조사업체 기준으론 12.5%가 고점이었으나 절반을 밑돌게 됐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연임 도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대 경선 득표를 이어가고 조국 혁신당 대표도 99.9% 찬성률로 당대표직에 재선출돼 흥행이 반감된 바 있다.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반등한 4.0%다. '기타 정당'은 2.2%, '없음·모름'은 8.3%로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에 의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와 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서울과 충청권은 오차범위내 양당이 팽팽했다. 연령별 40대 이하는 민주당,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우위로 나타났고 50대는 오차범위내 경합이다. 중도층은 민주당 36.2%,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6.7% 순이다.
함께 실시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설문에선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2주 전 대비 1.0%포인트 오른 34.0%로 2연속 상승했다. '잘 못한다'는 부정평는 0.3%포인트 내린 64.3%로 2연속 내렸다. 최근 한달간으로 넓히면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증가하고,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감소했다. 부정평가는 권역별·연령별 대다수 지표에서 긍정을 압도했다. 이념 중도층은 긍정 26.5%, 부정 72.0%로 평균 대비 격차가 커졌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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