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있다고 대중탕에서 비난받아” 11살 트롯신동 절절한 사연(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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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트롯신동 김혜민 양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고충과 아픔을 고백했다.
11살 김혜민 양은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키는 135cm, 몸무게 30kg 정도 나간다. 또래에 비해 키가 많이 작고 왜소해서 저를 2학년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혜민이 또래보다 작은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김혜민은 트로트가 아픔을 잊는 치료제가 됐다고 밝히며 장구 연주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며 환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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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11살 트롯신동 김혜민 양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고충과 아픔을 고백했다.
7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신동 트롯 아이돌 국민 경선 대잔치가 열렸다.
11살 김혜민 양은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키는 135cm, 몸무게 30kg 정도 나간다. 또래에 비해 키가 많이 작고 왜소해서 저를 2학년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혜민이 또래보다 작은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그는 "제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온몸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겼다. 너무 간지러워서 밤마다 긁으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키가 크지 못했다. 또 학교 생활에도 집중하지 못했고 성격도 예민해져 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는 "하루는 엄마와 목욕탕에 갔는데 '피부병 있는 아이를 데려오면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가슴 아픈 일화를 공개,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혜민은 트로트가 아픔을 잊는 치료제가 됐다고 밝히며 장구 연주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며 환호받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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