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러다가 5연패 하겠는데...1216억에 드리블러 영입 고려!

가동민 기자 2024. 7.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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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에제를 6,800만 파운드(약 1,216억 원)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을 생각해 새로운 옵션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지난 시즌도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물론 에제와 더 브라위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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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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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에제를 6,800만 파운드(약 1,216억 원)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을 생각해 새로운 옵션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런던 출생으로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에제는 아스널, 풀럼, 레딩, 밀월 등 여러 유스 팀을 거쳤고 2016-17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위컴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임대 복귀 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20-21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에제의 최대 장점은 드리블이다. 기술이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측면에서 수비를 흔드는 데 능하다. 에제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을 당시에 제2의 윌프레드 자하로 주목받기도 했다. 에제는 지난 시즌도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에제는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오면서 역동적인 축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에제가 있었다. 에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에제는 솔로 플레이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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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는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유로 2024에서는 에제에게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에제는 3경기에 나왔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에제가 인상을 남기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더 브라위너는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비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번 여름에는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더 브라위너는 1991년생으로 33세가 됐다. 전성기에서 내려올 나이가 됐고 최근에는 햄스트링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 맨시티도 더 브라위너와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물론 에제와 더 브라위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에제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맨시티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자원이다. 한편, 에제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73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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