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최대 156㎜ 폭우…나무 쓰러지고 도로 침수·천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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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최대 156㎜의 많은 비가 내린 경남에서 일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47분쯤 진주시 내동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점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오늘 오전 0시부터 5시 사이 평균 6.3㎜의 비가 내렸으나, 지역에 따라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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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최대 156㎜의 많은 비가 내린 경남에서 일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47분쯤 진주시 내동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점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오전 5시 1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한 도로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소방당국이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또 오전 3시 30분 창원시 진해구 용원골프클럽과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앞 도로 일부가 침수돼 경남도에서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새 누적 강우량이 2.4㎜에 불과했던 김해에서는 마른하늘에 2시간가량 천둥·번개가 치며 일부 주민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경남도는 의령 세월교 3개소와 의령 하천변산책로 1개소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오늘 오전 0시부터 5시 사이 평균 6.3㎜의 비가 내렸으나, 지역에 따라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창원 동부도서관 156㎜, 진주 정촌면 62.5㎜, 거제 장목 50.5㎜ 등을 기록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오전 1시 30분 거제에 호우주의보를, 오전 2시 창원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가 오전 4시 30분 해제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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