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면에 들다"… '학전' 이끈 '포크계 거장' 故 김민기 발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이자 학전 대표인 故 김민기가 영면한다.
학전 측에 따르면 김민기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민기의 발인이 진행된다. 발인식이 끝난 후 고인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 꿈밭극장 마당을 방문한다. 이곳은 학전이 폐관된 후 새롭게 마련된 극장이다.별도의 영결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고인은 지난 21일 지병이던 위암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학전 측에 따르면 김민기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이에 학전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전의 김민기 대표님께서 2024년 7월21일, 향년 73세로 별세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면서 "김민기 대표님은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았다. 건강 악화와 경영난으로 공연장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3월15일 학전블루 소극장의 문을 닫았으나, 학전의 레퍼토리를 다시 무대에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투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평생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1951년 태어나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 동창 김영세와 듀오 도비두로 가수 활동을 시작,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1970년 대표곡인 양희은의 '아침이슬' 등을 만들었다. 연극 연출 및 제작자로도 활약했다.
1991년에는 대학로에 소극장인 학전을 개관하며 30년 이상을 후배 양성에 매진했다. 배우 황정민, 설경구, 김희원, 안내상, 전배수, 이정은, 가수 윤도현, 박학기, 알리, 동물원,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김현철 등 많은 예술인들이 학전 무대를 거쳤다.
이에 학전 출신인 황정민, 장현성, 박학기, 알리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그밖에도 류승범, 김희원, 김대명, 배성우, 장기하, 윤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빈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리포트] 퇴직연금 현물이전 도입 임박… 증권사 '쩐의 전쟁' 막 오른다 - 머니S
- 의대 교수 '지도 거부' 움직임… 뾰족한 대응책은 '아직' - 머니S
- LG이노텍, 오늘 실적발표… 아이폰+환율 효과에 '깜짝실적' 기대 - 머니S
- '팀리그 1R MVP' 레펀스 "PBA를 택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 - 머니S
- [S리포트] 퇴직연금 '공룡' 미래에셋증권… AI로 현대차·한투 따돌릴까 - 머니S
- [CEO포커스] 황기영 KGM 대표, 신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머니S
- [헬스S] "혹시 나도?"… 말라리아,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하세요 - 머니S
- 자동차 손해율 80% 돌파에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 '솔솔' - 머니S
-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현충원 참배로 공식 행보 - 머니S
- 3.3㎡(평) 447만→700만원… 눈물의 공사비 인상 합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