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당선은 변하라는 뜻…더 유능해지고 강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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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표 당선은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당원과 국민의 뜻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그 뜻을 받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시급히 국정을 책임질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중도, 수도권, 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여태껏 외연 확장을 외쳤지만 정작 주요 당직과 의사결정에 수도권이 배제되고 국민 눈높이와 어긋나며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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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표 당선은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당원과 국민의 뜻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그 뜻을 받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시급히 국정을 책임질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새 지도부는 시급히 민생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5개월을 넘긴 의료대란은 이제 의료 붕괴로 접어들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하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내수 위축이 심각하다. 부동산 가격도 심상치 않다"며 "이런 민생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여당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이런 문제들을 풀어 민생이 나아져야만 야당의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 설 자리를 자연스럽게 잃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중도, 수도권, 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여태껏 외연 확장을 외쳤지만 정작 주요 당직과 의사결정에 수도권이 배제되고 국민 눈높이와 어긋나며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국민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수·청을 놓치면 당의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며 "당장 2년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패할 수 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수·청과 호흡하며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놓고 전국정당, 국민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한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헌정사상 최강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며 "그들의 포퓰리즘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우리는 더 유능해지고 더 강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이재명에 대한 충성 경쟁을 벌일 때 우리는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 민생을 무기로 싸워야 한다"며 "그 누구도 민심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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