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 만에 또 쓰레기풍선…경기북부로 이동 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7. 24. 08: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낙하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 가운데 북한이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24일)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습니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입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