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부진…뉴욕증시 하락 [월가월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후 테슬라는 기대 이하의 실적에 애프터마켓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장마감 후 발표될 테슬라와 구글 실적을 앞두고 등락을 거치 결과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장마감 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2분기 자동차 매출 전년대비 7% 감소
구글 실적 시장 기대 충족...유튜브 매출 기대↓
美주택거래 4개월 연속 하락...집값 역대 최고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14% 하락한 4만358.0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16% 하락한 5555.74에, 나스닥지수는 0.06% 하락한 1만7997.3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마감 후 발표될 테슬라와 구글 실적을 앞두고 등락을 거치 결과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UPS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인해 12.05% 급락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장마감 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였다. 주당 순익은 52센트를 기록해 LSEG 전망치(62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2550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247.7억달러)를 살짝 상회했다.
테슬라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났지만 자동차 매출은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2.04% 하락 마감한 이후 애프터 마켓에서 2% 이상 하락 중이다.
구글의 실적은 월가 기대에 충족했지만 유튜브 광고 매출은 기대 이하였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당 순익은 1.89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1.8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847.4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841.9억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유튜브 광고 매출은 86.6억달러로 전망(89.3억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이날 0.14% 상승 마감했고 애프터마켓에서 1% 이상 상승 중이다.
한편 6월 들어 미국의 주택거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집값은 다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89만건(계절조정 연이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4% 줄어든 규모다.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잇따라 전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존주택 거래량은 미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통상 거래 종결까지 통상 1∼2달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6월 통계는 4∼5월경 구매 결정이 반영된 수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보기 민망했는데”…에미상 후보에 오른 ‘19금 논란’ 제니 데뷔작 - 매일경제
- “나도 가입했는데, 이자 보면 뿌듯”…年6% 금리, 청년 10명중 9명 유지한다는데 - 매일경제
- 매춘부까지 회계고수라는 이 나라···세계 최강국 꺾고 최강국 된 비결 [히코노미] - 매일경제
- 모두가 전기차 어렵다며 말릴 때 …"독자기술로 돌파" 혁신 물꼬 - 매일경제
- “굴욕적이고 모욕적”…인도 양궁 한국인 감독, 갑자기 짐 싼 까닭 - 매일경제
- “고딩 딸부터 60대 아빠까지 다 쓴다”…은행앱 반전의 1위, 어디? - 매일경제
- “요즘 비 오면 레인부츠 안신어요”…뉴진스도 푹 빠진 ‘이 패션’ 뭐길래 - 매일경제
- 랍스터 배터지게 먹어도 5만원…예약조차 힘들다는 5성급 다낭 리조트 - 매일경제
- 홍준표 “김 여사 포토라인 세워 창피 주는 게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 - 매일경제
-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 5출루 대폭발 “은퇴하고 13년만, 오늘 즐거웠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