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기 오늘 발인…33년 이끈 ‘학전’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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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아침이슬'의 가수 김민기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운구차는 고인이 33년 동안 운영했던 옛 학전을 들른 뒤, 장지인 천안공원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그는 1991년부터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뮤지컬 '지하철 1호선'과 아동극 '고추장과 떡볶이' 등 33년 동안 359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고인은 학전을 통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황정민·김윤석·조승우·장현성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대학로 공연 문화를 개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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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아침이슬'의 가수 김민기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고 김민기 씨 유족은 오늘(24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 씨의 발인식을 엄수했습니다.
운구차는 고인이 33년 동안 운영했던 옛 학전을 들른 뒤, 장지인 천안공원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인은 1970년 '아침이슬'로 데뷔해 '꽃 피우는 아이', '상록수' 등을 발표했으며, 1984년에는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결성해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그는 1991년부터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뮤지컬 '지하철 1호선'과 아동극 '고추장과 떡볶이' 등 33년 동안 359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고인은 학전을 통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황정민·김윤석·조승우·장현성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대학로 공연 문화를 개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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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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