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200만 돌파…예매율 1위 '데드풀과 울버린' 출격

박상후 기자 2024. 7. 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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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차지했다. 지난 18일 정상 재탈환 이후 6일 연속이다.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와 '명탐정 코난:100만 달러의 펜타그램(나가오카 치카 감독)'이 각각 2만7633명, 2만6148명에 그친 데 반해 '탈주'는 상영작 가운데 유일하게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날 4만688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200만4722명을 기록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남다르다. 지난 5일 북미와 몽골을 시작으로 10일 인도네시아, 11일 싱가포르, 17일 필리핀, 18일 태국, 호주에서 해외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탈주'는 내달 2일 대만 개봉까지 확정한 상황. 완성도 높은 추격 액션과 영화 속 담긴 자유에 대한 메시지 등은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데드풀과 울버린(숀 레비 감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내한 당시 파격적인 열일 행보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이들의 남다른 홍보 열정은 고스란히 예매율로 직결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6.5%로 2위 '파일럿(김한결 감독)'과 29.8%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예매관객수는 무려 22만347명이다. 과연 '데드풀과 울버린'이 최근 잇따른 흥행 실패로 고개를 숙인 마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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