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사이클링 히트 · 양현종 완투승

유병민 기자 2024. 7.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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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NC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양현종 투수가 완투승으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그리고 6회 바뀐 투수 배재환의 5구째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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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NC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양현종 투수가 완투승으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로 대기록의 서막을 알린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가른 뒤 3루까지 내달려 사이클링 히트 완성에 가장 어렵다는 3루타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6회 바뀐 투수 배재환의 5구째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이자 통산 31번째 사이클링 히트에 광주구장은 열광에 도가니가 됐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대투수 양현종이 올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9회까지 95개의 공으로 4안타 1실점, 탈삼진 6개를 뽑으며 8대 1 승리를 끝까지 책임졌습니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선두 KIA는 시즌 첫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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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삼성에 한 점차 승리를 따내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5대 4로 뒤진 8회 페라자의 2타점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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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LG는 1대 1로 맞선 9회 터진 김현수의 결승타로 롯데를 꺾고 6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키움을 6대 3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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