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당선, 변해야 한단 국민 뜻…의정갈등 첫 시험대"

박기현 기자 2024. 7. 24.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한동훈 대표 당선은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당원과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 뜻을 받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시급히 국정을 책임질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그리고 중도·수도권·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수·청과 호흡하며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놓고, 전국정당, 국민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도·수도권·청년 향해 과감히 나아가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한동훈 대표 당선은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당원과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 뜻을 받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시급히 국정을 책임질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새 지도부는 시급히 민생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하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 이는 신임 지도부의 실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내수 위축이 심각하며, 부동산 가격도 심상치 않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 민생이 나아져야만, 야당의 현금 살포 포퓰리즘은 자연히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리고 중도·수도권·청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수·청과 호흡하며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놓고, 전국정당, 국민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퓰리즘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우리는 더 유능해지고 더 강해져야 한다"며 "그들이 이재명에 대한 충성 경쟁을 벌일 때, 우리는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 민생을 무기로 싸워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합산 득표율 62.8%로 당선됐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