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만에 또 쓰레기풍선…경기북부로 이동 중

김지헌 2024. 7. 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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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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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인근에 떨어진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인근에 떨어져 군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2024.7.2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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