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필수 비타민, 학교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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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과정 중 어떤 과목에서 이렇게 뜨거운 열정과 환희를 경험할 수 있을까?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25회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체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관심과 협력의 폭이 넓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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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과정 중 어떤 과목에서 이렇게 뜨거운 열정과 환희를 경험할 수 있을까?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25회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개 종목에 95교, 235팀 3058명이 참가했던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교내활동과 학교 대항 토요스포츠클럽리그를 통해 길렀던 기량을 맘껏 뽐냈고, 친구들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목청껏 응원했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오셨던 부모님들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멋지게 성장한 자녀의 모습에 놀라워하셨고, 교장선생님들의 얼굴에는 학생들을 대견해하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학교체육 정책은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 두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 형태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신체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길러내고자 하는 교육 목표는 동일하다. 흔히 학교를 작은 사회라 한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다가올 미래 사회생활을 준비한다. 사회에는 다양한 조직이 있지만, 협력과 경쟁은 그 조직을 운영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 모두 경쟁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에 우려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경쟁은 하되, 대결은 하지 않는다(Competition but no confrontation)'라는 서양 경구처럼 각자 노력하고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경쟁은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크다. 운동을 좋아하는 일반학생이든 운동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학생 선수이든 현재의 과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 경쟁자는 서로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서로를 발전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조력자이다. Timothy Gallwey가 '진정한 경쟁이란 진정한 협력이다.'라고 주장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며, 같은 팀원 간 소통과 협력은 자연스럽게 수반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55교 75개의 팀에서 541명의 학생선수가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꿈꾸며 활동 중이다. 또한 초, 중 129교 학생들이 '1학생 1스포츠활동'을 목표로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체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관심과 협력의 폭이 넓어지길 소망한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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