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네가…" 채종협, 김소현에 질척대는 前남친 방준호 '퇴치'[우연일까?]

고향미 기자 2024. 7. 24. 06: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채종협이 김소현에게 질척대는 구 남친 방준호를 퇴치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 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2회에서 방준호(윤지온 분)는 이홍주(김소현 분)를 찾아왔다.

방준호는 이어 "나 다녀왔어, 홍주야. 소설 취재 때문에 간 거였어"라고 여상하게 굴었지만, 이홍주는 "그건 이미 중요하지 않고요"라고 퉁명스레 굴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방송 캡처

그럼에도 방준호는 "서운했어? 그래서 이렇게 돌아왔잖아"라고 했지만, 이홍주는 "우리 회사에 저와 방준호 작가님의 과거에 대한 얘기는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려는 것뿐이고요. 같이 일을 하건 안 하건 저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방준호는 "내 작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면 무조건 너랑 하는 거라고 네가 그랬잖아?"라고 했지만, 이홍주는 "그건...! 헤어지기 전이죠 작가님"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방준호는 "우리 헤어진 적 없어. 나 3년 동안 네 생각 안 한 적 한 번도 없고. 너도 마찬가지잖아. 여기 적혀있는 말들 다 거짓말이야?"라며 이홍주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꺼냈다.

우연히 이홍주와 방준호를 목격한 백욱(최대철 분)은 "뭐야?! 저놈이 왜 저기 있어?"라고 분노했고, 강후영(채종협 분)은 "누군데?"라고 물었다. 백욱은 "있어. 이뚱 전 남친이자 첫사랑. 아주 개자식이지"라고 설명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방송 캡처

백욱은 이어 홀로 카페를 나선 이홍주를 불러 "저놈 한국 언제 들어왔어?! 너 왜 저놈이랑 같이 있어?!"라고 버럭 했다. 그리고 백욱은 이홍주를 따라 나온 방준호가 이홍주를 다정히 부르자 발끈했고, 이홍주는 그런 백욱을 말렸다.

그리고 이홍주는 "작가님 그럼 안녕히 가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했지만, 방준호는 그런 이홍주를 붙잡고 "정말 아무 감정 없으면 같이 이 작품 못할 이유 없는 거 아니야? 지금 너 이러는 거 여전히 나 좋아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질척댔다.

화가 난 이홍주는 방준호를 뿌리쳤고, 강후영(채종협 분)은 이홍주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다. 그리고 강후영은 "잘 만났다. 어젯밤에 네가 두고 간 머리끈 차에 있어. 가져가"라고 연인 행세를 했고, 이홍주는 "어. 그거 내가 아끼는 거야. 가자"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