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레 럭키비키!" 서장훈, 남친X절친에 배신당한 고민女에 '유쾌 조언'[연애의참견]

고향미 기자 2024. 7. 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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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를 유쾌하게 위로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고민녀를 유쾌하게 위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7년 만난 남자친구와 12년 지기 절친에게 배신당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쓰레기가 청산이 됐네! 새롭게 시작해야지!'라고 생각을 할 것 같다. 조금 힘들겠지만 나쁜 인연을 정리하고 좋은 인연을 새로 만들길 바란다. 극복할 수 있을 거다"라고 참견했다.

고민녀를 유쾌하게 위로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한혜진은 "그 둘은 행복한 연애는 힘들다. 이미 주변 평판은 물론 인간관계도 와장창 됐을 거다. 무엇보다 그들은 불신을 함께 쌓았기에 정상적인 연애는 어렵다. 스릴 넘치는 구간은 지나고 서로를 볼 때마다 고민녀의 얼굴이 떠오를 거다. 자신들이 저지른 인생의 과오를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거다. 그리고 굉장히 부끄럽게 평생을 살아갈 거다.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곽정은은 "저는 충분히 슬퍼하시되 절대 자책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고민녀의 잘못은 없다!"면서 "저는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이 일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배신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김숙은 "'나의 오래된 절친과 결혼을 앞둔 남자가 나를 배신했다. 난 기댈 데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한없이 동굴로 들어가게 된다"며 "저는 한편으론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래 묵힌 쓰레기 두 봉지를 한꺼번에 갖다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20대를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 채웠지만 20대 후반은 새로운 추억으로 채워 보시길. 지난 일 따위 잊을 만큼 바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민녀를 유쾌하게 위로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서장훈은 "쓰레기를 한꺼번에 치웠으니 얼마나 좋아~"라며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면 머리에 훨씬 콕콕 박히더라. '원영적 사고' 아시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럭키비키다!"라고 참견했다. 럭키비키는 행운(Lucky)+아이브 장원영(Vicky)의 합성어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다.

서장훈은 이어 "정말 어떻게 보면 너무나 진짜 럭키비키한 일이야. 하루라도 빨리 인생에서 그 인간들이 없어지는 게 얼마나 대단한 행운인지를 생각하시면 회복까지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까 다른 일들 많이 하시면서 이겨내시길 바란다. 럭키비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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