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5살 딸, 연기 좋아한다. 눈물 연기까지 해 화들짝"[살롱드립2]

고향미 기자 2024. 7. 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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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해 입을 연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배우인 조정석./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배우인 조정석이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조정석, 신승호가 출연한 '야 너두 웃길 수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정석은 "평소에 가족 분들하고 영상 통화를 많이 하신다고?"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아... 영상 통화... 오... 어떻게 아시냐?"고 놀라워했다.

장도연은 "자료 조사"라고 답한 후 "그러면 한정미였을 때 영상 통화하신 적은 없으시냐?"고 물었고, 조정석은 "한정미였을 때는 영상 통화 해본 적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조정석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에서 여장을 한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조정석은 "행여... 우리 딸이 놀랄까 봐... 딸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를 하거든. 그래서 일반적인 제 모습일 때 많이 한다"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딸에 대해 입을 연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배우인 조정석./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 영상 캡처

그러면서 조정석은 "그리고... 전에 '세작, 매혹된 자들'이란 드라마를 했었는데 딸이랑 같이 있을 때 TV에 나오는 거야. 그래서 제가 눈치 보면서... '누구야?' 그랬더니 '아빠다 아빠! 아빠가 수염 붙였어!'라고 하더라. 그래가지고 그때부터 '괜찮네?' 했는데 딸이 거기서 제가 화를 내고 분노하는 장면을 보고 놀라가지고..."라고 당시 놀란 딸을 기억해 차마 영상 통화를 걸지 못한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이어 "그러면 이제 따님이 어느 정도 아빠의 직업이 인식될 나이가 됐을 때 어떤 작품을 보여주고 싶냐?"고 물었고, 조정석은 '파일럿'을 언급하며 홍보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이어 딸과 역할 놀이를 하며 놀아준다며 "딸이 지금 5살이다. 한창 말하고 얘기하고 놀고 연기... 하는 걸 좋아한다! 역할 놀이를 떠나서"라면서 "제가 진짜 깜짝 놀랐던 게 하루는 딸이 거울을 보면서 울먹이다 '슬퍼... 새드... 새드 페이스' 이러는데 눈물이...! 눈물이 나는 거야! 그래가지고 제가 맨 처음에는 웃다가 '어???????' 이랬다"고 자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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