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진 물색+주축 선수 면담' 홍명보 감독, 24일이 아닌 25일 귀국…공식 미디어 일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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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이 유럽 현지 미팅을 끝내고 25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금일 현지 항공이 지연됨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귀국편에 탑승하지 못했다. 24일 귀국은 불가능하다. 최종 귀국일은 한국시간 25일 오전 9시경 인천공항 1터미널로 예정하고 있다. 귀국시 별도의 공식 미디어 일정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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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이 유럽 현지 미팅을 끝내고 25일 귀국한다. 별도의 미디어 일정은 없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금일 현지 항공이 지연됨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귀국편에 탑승하지 못했다. 24일 귀국은 불가능하다. 최종 귀국일은 한국시간 25일 오전 9시경 인천공항 1터미널로 예정하고 있다. 귀국시 별도의 공식 미디어 일정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KFA는 "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동안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 해당 건은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부터 외국인 코치진을 구성하기 위해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그는 "출장 목적은 2년 반 동안 한국 축구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술 보완을 위해 외국인 코치를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들과 미팅을 통해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축구 철학과 비전, 한국축구 이해도를 내가 직접 듣고 판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나가게 됐다. 현대 축구 핵심은 분업화다. 코칭스태프를 얼마나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끌어내서 극대화하는 게 중요한데 그건 내 몫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코치 선임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했는데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가 중요하고 한국인 코치들과 관계를 잘 쌓는 것도 조율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외국인 코치가 오면 도움이 된다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같이 하면서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시작으로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설영우 등을 만나 대표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일정이 끝난 홍명보 감독은 24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유럽 현지 미팅을 위한 국가간 이동 일정 및 귀국 항공편 등의 변수로 인해 귀국일정을 사전에 결정하지 못하면서 2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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