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농법을 쓰든 어떤 작물을 심든 농사 순서의 첫번째는 좋은 땅을 만드는 것이다. 토양관리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책 ‘농사는 땅심이다’(사진)를 읽어보자.
책을 쓴 석종욱씨는 50년 가까이 양질의 퇴비 제조와 땅심 살리기에 몰두해온 땅심박사다. 1년에 100차례 이상 전국의 농민들을 만나 땅심 살리기 교육을 하며 쌓아온 토양관리 비법을 전하고 있다. 문제 있는 토양을 시급하게 개선하는 단기적 관리방안도 제시하지만 궁극적으로 땅심을 살려 지속적으로 고품질·다수확을 할 수 있는 농사 원리를 강조한다.
책은 9개 강의로 구성되며 좋은 흙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양질의 퇴비를 만들고 땅심을 살리는 방법까지 세세히 알려준다. 특히 ▲‘왜 해마다 수확량이 줄어들고, 병충해도 심하고, 품질이 떨어질까?’에선 땅심이 중요한 이유를 다양한 농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땅심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선 땅심 관리 노하우를 전해준다. 또 ▲‘양질의 퇴비란 무엇인가?’에선 퇴비의 역할을 설명하고 원료에 따른 종류를 자세히 소개한다.
알짜 정보를 모은 부록엔 부식(토양유기물)을 만드는 요령, 질병 억제 토양 만들기, 토양미생물 관리, 산짐승과 두더지 퇴치법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