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서 베토벤에 빠져볼까… 내달 3일까지 평창서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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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는 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베토벤과 그에게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해 메인 콘서트(20회), 찾아가는 음악회(7회), 가족음악회(9회) 등이 잇달아 열린다.
개막 공연에선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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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는 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베토벤과 그에게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해 메인 콘서트(20회), 찾아가는 음악회(7회), 가족음악회(9회) 등이 잇달아 열린다.
개막 공연에선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이 밖에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구성된 대관령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지역 클래식 영재 양성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27, 28일에는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음악은 정보인가’ 특강이 진행된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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