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민희진 런칭 전략 카피한 적 없다, N팀 데뷔 사실관계도 왜곡"[전문]

이혜미 2024. 7. 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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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측이 "N팀의 데뷔가 미뤄진 건 민희진 대표의 방관 때문이 아니"라는 어도어 측 주장에 반박했다.

쏘스뮤직 측은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면서 "지난 2020년 5월 방시혁 의장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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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쏘스뮤직 측이 "N팀의 데뷔가 미뤄진 건 민희진 대표의 방관 때문이 아니"라는 어도어 측 주장에 반박했다.

23일 쏘스뮤직 측은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쏘스뮤직 측은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면서 "지난 2020년 5월 방시혁 의장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힌다"라고 덧붙이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 N팀 프로젝트의 브랜딩 책임자로 참여했던 민 대표가 협의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 쏘스뮤직과의 미팅은 물론 브랜딩 자료 제출을 미루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쏘스뮤직이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키고 연습생들을 민희진의 레이블로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N팀의 데뷔가 민 대표의 방관으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진 것은 실제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쏘스뮤직 입장 전문

쏘스뮤직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

1.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습니다.

2.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런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바,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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