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먹고 다음날 출근했는데…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7.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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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독버섯을 먹은 다음 날 출근했다가 이상함을 감지한 동료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여성 A씨는 독버섯을 먹었지만 자신이 독극물에 중독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는 독버섯의 성분에 취해 비틀거렸던 것이다.

A씨의 동료들은 "그가 환각을 보기 시작했을 때 무서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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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18.09.08.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여성이 독버섯을 먹은 다음 날 출근했다가 이상함을 감지한 동료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여성 A씨는 독버섯을 먹었지만 자신이 독극물에 중독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A씨는 스스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사무실 감시 카메라에는 내가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독버섯의 성분에 취해 비틀거렸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각을 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동료들은 "그가 환각을 보기 시작했을 때 무서웠다"라고 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의사는 "버섯의 독소가 생명을 위협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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