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우승 시켜줄게' 뮌헨, 분노의 폭풍 영입... '19살' 프랑스 아자르에 이적료 830억 제안

김대식 2024. 7. 23.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지난 12알 데지레 두에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안했지만 스타드 렌은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에 영입을 위해 제안을 넣었고, 바이에른도 두에를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보도하면서 두에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로마노 SNS
사진=르 파리지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지난 12알 데지레 두에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안했지만 스타드 렌은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에 영입을 위해 제안을 넣었고, 바이에른도 두에를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보도하면서 두에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5,500만 유로(약 828억 원)에 달하는 두 번째 제안을 렌에게 보냈다. 이번 제안은 렌이 요구하는 액수에 매우 가깝다. PSG는 48시간 이내에 새로운 제안을 보내 바이에른에 제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바이에른이 두에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을 넣었다고 보도하면서 "PSG는 예상대로 입찰할 예정이며, 명확한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선수측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두에는 이제 곧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행선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두에는 2005년생 유망주로 프랑스 차세대 초신성으로 떠오르는 선수다. 이제 19살인 선수지만 프로 1군에는 무려 17살에 진입했다. 2022~2023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한 두에는 자신에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적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2023~2024시즌부터는 렌의 핵심이 됐다. 1시즌 동안 43경기나 출전하면서 공격 포인트도 4골 6도움으로 작년 대비 2배나 늘었다. 두에는 2년 만에 주가가 치솟으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두에는 전진성이 굉장히 뛰어난 공격 자원이다. 에당 아자르가 유망주였을 때의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돌파와 기술력이 정말로 뛰어나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두에는 탈압박과 드리블로 직접 공을 올라가서 수비를 괴롭히는 유형이다. 때때로 템포를 잡아먹기도 하지만 이는 경험이 쌓이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이미 프랑스 내부에서는 기대감이 크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밟았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프랑스 최종 명단에 오르면서 티에리 앙리 감독의 지도를 받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은 현재 윙어 보강이 필요하다. 바이에른이 유럽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때는 좌우 윙어가 매우 날카로웠다. 과거 아르연 로벤과 프랑코 리베리 조합이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하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모두 지금 당장 팔려도 이상하지 않은 자원이다.

이에 마이클 올리세를 먼저 영입한 바이에른이다. 마련된 이적료를 다 투자해 매각 없이는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또 큰돈을 내기로 결정했다.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여주는 중이다. 두에 영입의 관건은 PSG와의 경쟁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