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KBS 퇴사한 이유 중 하나 건강.. '9시 뉴스' 너무 힘들었다"(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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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9시 뉴스' 진행 당시 힘들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최동석은 "TV 볼륨도 크게 듣는 편. 뉴스할 때 인이어를 보통 왼쪽에 꼈다"이라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뉴스 진행 때도 그랬다.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린다. 아나운서다 보니 소리에 예민해야 한다. 제 목소리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목소리에도. 그러다 보니 뉴스 진행할 때 앞에 프롬프터가 있는데 그게 막 떨려 보여서. 80% 이상을 외웠어야 했다. 그래야 실제 방송에서 실수를 안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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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9시 뉴스' 진행 당시 힘들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7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동석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귀 상태를 검사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는 최동석에게 "이혼하고 나서 잠도 잘 못 주무시냐"고 물었고, 최동석은 "한동안 잘 못 잤다. 최근 더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그래서 저도 병원을 가게 된 거다"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이후 초음파 등 검사를 하고 다시 진료실에 입장했다. 의사는 "왼쪽 청력은 정상 수치를 벗어나고 있다. 예상보다 결과가 좋지는 않다. 왼쪽은 전반적으로 정상 청력을 벗어나는 경도 난청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동석은 "TV 볼륨도 크게 듣는 편. 뉴스할 때 인이어를 보통 왼쪽에 꼈다"이라고 고백했다. 의사는 "안 들려서 더 크게 들으면 오히려 어지럽거나 악순환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동석은 "뉴스 진행 때도 그랬다.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린다. 아나운서다 보니 소리에 예민해야 한다. 제 목소리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목소리에도. 그러다 보니 뉴스 진행할 때 앞에 프롬프터가 있는데 그게 막 떨려 보여서. 80% 이상을 외웠어야 했다. 그래야 실제 방송에서 실수를 안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나운서로서 치명적인 부분이다. 뉴스를 진행할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K본부 9시 뉴스에서 하차한 최동석. 그는 "퇴사한 이유 중에 건강 문제도 있었다. 9시 뉴스가 아나운서로서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그 기간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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