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일본의 ‘타이완 해협 시각’에 우려 표명

이광열 2024. 7. 23.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일본 집권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해협 문제에 대한 일본의 시각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왕 주임이 최근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의 군사활동에 대해 "지금까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모리야마 총무회장에게 우려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일본 집권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해협 문제에 대한 일본의 시각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왕 주임이 최근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의 군사활동에 대해 "지금까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모리야마 총무회장에게 우려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주임은 이 자리에서 "현재 세계는 격변과 혼란이 얽힌 시기에 진입했고 중일은 아시아와 세계의 중요한 국가로서 응당 한배를 타고 손을 잡은 채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리야마 회장 및 일본 각계의 뜻있는 인사가 이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 주임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타이완 문제 등에 관한 중국의 입장과 우려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리야마 회장은 중국 후난성 등에서 발생한 수해에 위로의 뜻을 전한 뒤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가 지속 발전하도록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