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2개월 단기연애 전문’ 사연에 “썸 문화가 만들어낸 블루오션” 일침 (연참)

장예솔 2024. 7. 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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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곽정은이 썸의 악영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8살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고민녀는 두 달 이상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단기 연애' 전문 남자친구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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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애의 참견' 곽정은이 썸의 악영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8살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고민녀는 두 달 이상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단기 연애' 전문 남자친구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남자친구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한테 DM 계속 오고, 마음에 드는 여자들은 내가 만나자고 하면 대부분 오케이였다"며 말도 안 되는 해명으로 MC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혜진은 사연이 독특하다며 "요새는 젊은 친구들이 사귀자는 말을 최대한 안 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은데 이 사람은 오히려 사귀자는 말을 남발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있다. 사귀면 두 달 만에 헤어지고, 또 사귀면 두 달 만에 헤어지는 연애를 반복하는 독특한 케이스"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곽정은은 "썸을 외치는 문화가 만들어낸 일종의 블루오션이다. 모두가 사귀자는 말을 안 하니까 사귀자고 하면 누군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런 접근 방식이 상대방 입장에서는 진정성 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해석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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