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리사 심슨, 해리스와 흡사..."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미국 바이든 대통령 재선 출마 포기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유력 후보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의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가족이 새삼 화제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24년 전 심슨가족의 등장인물 리사 심슨이 놀라울 정도로 해리스의 모습을 닮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4년 전 방영된 '바트 투 더 퓨처' 에피소드는 리사심슨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이때 모습이 2021년 해리스가 부통령에 취임할 당시 복장과 흡사하다는 겁니다.
당시 이 에피소드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현직 대통령으로 그리기도 했는데 이는 2016년 트럼프가 대선에서 당선됐을 당시에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심슨가족의 작가인 '앨 진'은 전날 자신의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심슨가족의 예측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도 심슨가족은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그린 가상의 상황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례들로 여러 차례 회자한 적이 있습니다.
CNN은 심슨가족이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찬사받고 있다면서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유튜브 Lisa M. Simpson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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