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민희진 대표 걸그룹 론칭 전략 카피? 거짓 주장…법적 대응"[전문]

김현희 기자 2024. 7. 2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쏘스뮤직이 걸그룹 론칭 전략을 베꼈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알렸다.

쏘스뮤직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서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자신의 론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민희진 당시 CBO의 론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쏘스뮤직이 걸그룹 론칭 전략을 베꼈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알렸다. 

쏘스뮤직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서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자신의 론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민희진 당시 CBO의 론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론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면서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론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도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빼 왔다는 디스패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어도어는 2021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CBO로 있던 당시 '21년팀'(현 뉴진스)의 론칭 전략을 자체적으로 준비했고, 이후 쏘스뮤직이 이를 상당 부분 카피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쏘스뮤직 입장 전문

쏘스뮤직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

1.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습니다.

2.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런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바,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