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음달부터 휘발유 수출 다시 금지한다

이건엄 2024. 7. 23.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다음달부터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다음달 1일부터 다시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노박 부총리는 "현재 7월 한 달 동안 (휘발유 수출금지) 예외가 적용되고 있다"며 "예외 조치는 8월 1일부터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러시아는 국내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 발표
“필요하다면 9~10월에도 금지할 것”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러시아가 다음달부터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다음달 1일부터 다시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노박 부총리는 “현재 7월 한 달 동안 (휘발유 수출금지) 예외가 적용되고 있다”며 “예외 조치는 8월 1일부터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러시아는 국내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내 휘발유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고 오히려 과잉 공급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금수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노박 부총리는 “9∼10월에도 수출 금지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leek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