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거상은 레알 마드리드? 7년 전 떠난 선수 덕분에 아직도 돈을 받는다→총 1,1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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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의 이적료로 인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모라타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으나,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모라타가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1,3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이 중 39만 유로(약 5억 8,600만 원)가 연대기여금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전달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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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의 이적료로 인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모라타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으나,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그는 아틀레코 마드리드,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네 시즌 동안 뚜렷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모라타는 성장을 위해서 이적을 선택했다. 그는 유벤투스, 첼시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 활약도 준수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15골 3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21골 5도움을 몰아쳤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모라타를 선호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모라타가 완벽한 찬스를 날린 뒤 비판이 쏟아졌다.
당시 모라타는 "나에게 가장 쉬운 방법은 스페인을 떠나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도 내가 여기서 겪는 모든 비난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시디아가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모라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것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 기분을 알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라고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돌연 모라타가 이적을 선택했다. AC 밀란 조르지오 풀라니 CEO가 "모라타가 (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수석 고문인 이브라히모비치와 폰세카 감독은 모라타가 밀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수익을 올린다. '아스'에 따르면 연대기여금 때문이다. 연대기여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001년 창설한 규정이다. 프로 축구선수가 이적할 시 발생하는 이적료가 일정 비율에 따라 만 12~23세까지 성장한 구단에 이적료가 지급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라타가 이적할 때마다 연대기여금을 받았다. 매체는 "모라타가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1,3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이 중 39만 유로(약 5억 8,600만 원)가 연대기여금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전달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동안 모라타는 이적료와 연대기여금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총 7,485만 유로(약 1,126억 원)의 수익을 가져다줬다. 연대기여금은 구단이 청구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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