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 고백 “이혼 후 더 안 좋아져”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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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을 고백했다.
이어 최동석은 "뉴스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씨를 읽고 있었다. 피디가 인이어로 콜을 했는데 안 들렸다. 방송을 오래 했으니 여기서 끝내달라는 거구나 눈치 채고 사고 없이 끝냈다. 귀가 이상하다고 느껴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라.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선생님께서 메모지에 뭐를 적어 주셨다. 받아서 보니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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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을 고백했다.
7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최동석 아나운서는 청력 이상을 털어놨다.
최동석은 병원을 찾아가 “귀가 안 좋다. 청력이 안 좋아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방송을 시작하다 보니까 방송은 잘 듣는 게 중요한 부분이다. 점검 차원에서 확인을 하려고 갔다”며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한동안 병원을 못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동석은 “뉴스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씨를 읽고 있었다. 피디가 인이어로 콜을 했는데 안 들렸다. 방송을 오래 했으니 여기서 끝내달라는 거구나 눈치 채고 사고 없이 끝냈다. 귀가 이상하다고 느껴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라.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선생님께서 메모지에 뭐를 적어 주셨다. 받아서 보니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최동석은 “처음 들었고 대부분 분들이 처음 들었을 것 같다. 흔한 병은 아니다. 제 목소리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 온다.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면 제 심장소리가 들린다. 걸음을 걸으면 발바닥 부딪히는 소리가 폭죽 소리 같이 들린다. 음식을 씹으면 폭죽 소리처럼 크게 들려 씹는 동안 대화가 어렵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다. 대화를 나눌 때는 잘 들어야 하니 저작활동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이게 아프고 그런 건 아니지만 굉장히 불편하다. 눈떠서 잠들 때까지 계속 된다고 생각하면”이라며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논문도 찾아봤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한둘 나왔다.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는데. 조용한 방에서 눈동자 굴리면 눈동자 굴러가는 소리도 들린다. 많이 적응해서 괜찮은데 어지럼증, 눈 떨림이 같이 온다”고 했다.
박미선이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안 좋아진 건 아니냐”고 묻자 최동석은 “최근에 더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게 됐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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