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귀 질환으로 뉴스 하차…원고 80% 이상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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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KBS 아나운서 시절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최동석은 귀 건강 문제로 뉴스 앵커직에서 하차했고, 귀 문제가 방송국을 퇴사한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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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KBS 아나운서 시절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동석은 귀 건강이 좋지 않다고 고백하며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최근 더욱 심해진 증상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고, 특히 왼쪽 청력이 정상 수치를 벗어나 경도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년 전보다 난청이 더 진행된 상황이라고.
최동석은 "KBS 9시 뉴스 할 때 증상이 제일 심했다"라며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렸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라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야 했는데, 프롬프터가 떨려 보여서 원고 80% 이상을 외웠어야 했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결국 최동석은 귀 건강 문제로 뉴스 앵커직에서 하차했고, 귀 문제가 방송국을 퇴사한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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