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대 35도 육박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내리기도

김지은 기자 2024. 7. 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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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4일 낮엔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고됐다.

충청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 충북 북부 10-6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 북부 80㎜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중·남부 5-4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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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이어진 23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4일 낮엔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고됐다. 충청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강원도 5-40㎜, 전라권, 경상권 5-50㎜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 충북 북부 10-6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 북부 80㎜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중·남부 5-4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남 북부지역에선 시간당 30㎜, 충남 서해안에서 시간당 20㎜씩 강하게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상됐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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