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민주당 지지 등에 업고 밀워키 유세 예정…트럼프 '중범죄자' 부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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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포기한 지 이틀 만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전하기 위해 민주당 대의원들의 지지를 충분히 확보한 후 23일(현지시각) 처음으로 격전지를 방문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해리스를 중심으로 계속 뭉치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는 이틀 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선거 유세 집회를 23일 밀워키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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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포기한 지 이틀 만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전하기 위해 민주당 대의원들의 지지를 충분히 확보한 후 23일(현지시각) 처음으로 격전지를 방문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해리스를 중심으로 계속 뭉치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는 이틀 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선거 유세 집회를 23일 밀워키에서 열 예정이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이후 21일 오후부터 1억달러(약 1386억원) 이상을 모금했으며 민주당 관계자와 정치 그룹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이날 밀워키 방문은 바이든이 선거운동을 끝내기 전에 예정돼 있었지만, 해리스가 트럼프에 맞서 자신이 당의 대선주자로서의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고 바이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민주당의 몇 주 간 혼란 끝에 차분함과 자신감을 내비칠 것으로 보이면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AP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리스 캠프에서 공개한 메모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밀워키 유세에서 '이 나라를 퇴보시킬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 도널드 트럼프와 우리의 자유가 보호되고 모든 미국인이 공평한 기회를 갖는 미래에 대한 그녀의 더 밝은 비전'의 대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또한 해리스는 트럼프와 매가(MAG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이 지난 주 공화당 전당대회(RNC)에서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하고, 중산층 가족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를 삭감하고, 트럼프에게 사실상 견제할 수 없는 권한을 부여하는 프로젝트 2025 의제를 강조했다"고 비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위스콘신주 방문은 헤리스가 부통령이 된 이후 9번째이자 올 들어 5번째 방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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