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4살 아이 외쳤는데…양주 태권도장 학대 피해아동 결국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 관장이 매트에 거꾸로 세워 의식을 잃었던 5살 아동이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양주 태권도장 아동 학대 피해아동이 생일을 한달 앞둔 이날 결국 숨졌다.
태권도장 관장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께 양주시 덕계동 소재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아동 B군을 말아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을 못 쉬게 했다.
피해 아동이 숨지자 검찰은 태권도장 관장의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양주 태권도장 아동 학대 피해아동이 생일을 한달 앞둔 이날 결국 숨졌다.
태권도장 관장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께 양주시 덕계동 소재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아동 B군을 말아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을 못 쉬게 했다.
당시 B군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A씨는 B 군을 그대로 10여분간 방치했다.
A씨에게 학대당한 B군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유족들은 제대로 된 수사와 처벌로 비극적인 사건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울분을 토했다.
피해 아동의 외삼촌은 KBS 인터뷰를 통해 “(관장이) 동생한테 했던 얘기는 ‘제발 합의 좀 해주세요.’(이었다)”며 “이게 먼저 나오는 건 아니지 않나. 진짜 법이 내릴 수 있는 최고의 형벌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이 숨지자 검찰은 태권도장 관장의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변경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딩 딸부터 60대 아빠까지 다 쓴다”…은행앱 반전의 1위, 어디? - 매일경제
- “굴욕적이고 모욕적”…인도 양궁 한국인 감독, 갑자기 짐 싼 까닭 - 매일경제
- “빚으로 빚 갚고 또 빚내서 버티다 결국”…무려 32만명 다중채무 연체자, 금액은 19조 - 매일경
- 정부 1.1조 들여 ‘K-신도시’ 수출 총력...1호는 베트남 동남신도시 - 매일경제
- “억울하고 분통 터져”…백종원,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주장 반박 - 매일경제
- “형, 동생했는데 가슴 아파”...장두석 별세에 ‘시커먼스’ 이봉원 ‘애통’ - 매일경제
- “선생님, 학생 몰래 밤마다 뭐하나 했더니”…학원에 문제 팔아먹고 수억 꿀꺽 - 매일경제
- 홍준표 “김 여사 포토라인 세워 창피 주는 게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 - 매일경제
- “고통스러운 병이다”…응급실 다녀왔다는 배우 이혜영, 무슨일이 - 매일경제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