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 채용비리’ 시교육청 직원 구속영장 기각
김애린 2024. 7. 23. 21:57
[KBS 광주]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에 연루된 교육청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시교육청 소속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23) 기각했습니다.
김 판사는 A씨의 주거가 부정하지 않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를 바꾸기 위해 평가위원에게 부당한 요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3)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법원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윗선 개입 여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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