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예수' 10K 피칭에도 주자 3루서 발묶인 롯데, 3연패 수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득점권 상황에서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마저 흔들리면서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김현수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아 롯데가 1-2로 재차 리드를 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권 상황에서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마저 흔들리면서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이 102구를 던져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잭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롯데 타선이 득점권 상황에서 무기력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롯데는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손성빈이 중전 3루타로 출루해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승욱 윤동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전준우가 3루수 땅볼로 아웃돼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또 6회에는 1사 후 테이블세터 윤동희와 전준우가 각각 좌중간 2루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빅터 레이예스가 내야안타로 2사 만루가 됐지만, 5번 타자 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7회 땐 무사 1, 3루에서 이정훈이 뜬공을 쳤으나, 타구가 깊지 못해 3루 주자 황성빈이 홈에 들어오지 못했고, 후속타자 박승욱은 병살타를 때려 전광판에 롯데 점수는 여전히 ‘0’으로 찍혔다.
롯데는 8회 2사 1, 2루에서 정훈이 이날 팀 내 첫 적시타를 터트려 마침내 점수를 뽑아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김현수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아 롯데가 1-2로 재차 리드를 내줬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한 롯데는 그대로 져 3연패를 기록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