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나온 '쿠보 리버풀 이적설'→英 매체들 연이어 반박…"앞으로 몇 주 안에 영입 예상되지 않아"

주대은 기자 2024. 7. 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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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 내에서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에 입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쿠보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그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 쿠보가 리버풀로 향한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과 쿠보 사이에 구체적인 게 없다"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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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일본 내에서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에 입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현지 매체들이 연이어 반박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쿠보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그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들도 쿠보의 리버풀행에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쿠보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는 쿠보는 킥과 패스가 날카롭다. 드리블 능력도 좋아 탈압박에 능하고, 문전 앞에서 집중력도 준수하다.

쿠보는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세 미만 선수의 해외 구단 이적 금지 규정과 관련해 바르셀로나에 징계를 내리는 바람에 일본에 돌아갔다. 쿠보는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등에서 실력을 쌓았다.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벽은 높았다. 쿠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뚜렷한 성장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쿠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쿠보는 입단 첫 해 44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엔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쿠보의 활약이 좋았다. 41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시즌 초반 컨디션이 엄청났다. 일각에선 스페인 라리가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시즌 중후반부터 폼이 떨어졌으나 시즌 전체로 봤을 때 활약이 괜찮았다.

최근 일본에서 쿠보가 리버풀로 향한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매체는 "쿠보가 안필드에서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이후 현지에서 쿠보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다. 대부분 이적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였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과 쿠보 사이에 구체적인 게 없다"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쿠보 이적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가깝거나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일본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쿠보와 계약에 근접하지 못했다. 시기상조다"라고 보도했다. 가까운 미래엔 쿠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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