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필리핀, 태풍 ‘개미’ 피해 속출

최현미 2024. 7. 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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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태풍 '개미'가 필리핀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가까이 지나간 민다나오 섬에선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고 돌풍이 몰아쳐 100가구 정도가 긴급 대피했고,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수도 마닐라에서도 태풍이 몰고 온 폭우에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타이완 북부를 지나 중국 남부지역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엔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시드니는 아침 기온이 7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아부자는 비가 내려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크지 않겠습니다.

파리는 맑은 날씨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워싱턴은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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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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