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탄핵 막아야"… 羅 "당정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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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의 압도적 득표로 결선까지 가지 못한 경쟁 후보들은 결과에 승복하면서 '화합'을 주문했다.
23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9만6177표로 2위에 머무른 원희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그러나 특검과 탄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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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새 대표 한동훈 ◆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의 압도적 득표로 결선까지 가지 못한 경쟁 후보들은 결과에 승복하면서 '화합'을 주문했다.
23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9만6177표로 2위에 머무른 원희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그러나 특검과 탄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특검, 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의욕도 내비쳤다.
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 후보는 이변을 연출하지는 못했으나 한 대표와 뚜렷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총선 낙선 후 사라졌던 존재감을 회복했다.
7만4419표를 얻어 3위를 한 나경원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누적된 여러 가지 것을 하나로 통합해 당정이 함께 국민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팀이 힘을 합쳐 당내외 위기를 헤쳐 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 역시 그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당정 관계 회복을 거듭 내세운 셈이다.
1만9051표 득표로 4위에 그친 윤상현 후보는 "줄 세우기와 계파정치 같은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고, 당원이 진짜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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